고암 이응노 선생 작품 1,332점을 소장하고 있는 이응노미술관은 기존 수장고(2개소 118㎡, 제1수장고 : 70.4㎡. 제2수장고 : 47.6㎡)의 면적이 협소하여 작품 일부를 인근 대전시립미술관에 위탁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암 유족으로부터 고암작품의 추가적인 기증 의사·계획에 따라 예산 37.5억 원(국비 15억, 시비 22.5억)을 투자하여 수장고를 증축하게 되었다.
공고기간은 내달 8일까지로 사업자가 선정되면 내년 6월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시는 이응노미술관에 체계적인 수장환경을 조성·관리하여 시민들에게 고암 이응노 선생의 문화예술 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