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 특색을 살려 주요생활 거점인 평택역 앞 시가지 일원, 송탄출장소 앞, 신장쇼핑몰 거리, 안중전통시장, 현화근린공원 등 총 15곳의 거리무대에서 100회에 걸친 공연이 펼쳐진다.
재즈에서 포크, 발라드, 퍼레이드 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이번 축제에는 버스킹의 성지라 불리는 홍대, 이태원 등지에서 이미 이름이 알려진 모노반, 노르웨이숲 등 인디 밴드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평택역에서 평택경찰서로 이어지는 중앙 거리와 안중 현화근린공원의 특설 무대에는 데이브레이크, 술탄오브더디스코, 킹스턴루디스카 등 음악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꼽히는 인기 밴드들의 공연이 준비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음악 축제를 계기로 주말 휴일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평택시 곳곳에 공연을 보러 모이게 함으로써 메르스로 인해 침체됐던 평택시의 경기 활성화와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