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8월부터 마산회원구 내서읍 새터골지구 외 6개소에 국비 등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숲가꾸기사업>을 시행한다.
[일요신문] 창원시는 8월부터 마산회원구 내서읍 새터골지구 외 6개소(면적 총181.5ha)에 국비 등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숲가꾸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숲가꾸기사업’은 인공조림지나 자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산림을 경제적·공익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을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솎아베기, 천연림 가꾸기 등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도 병행 실시된다.
앞서 시는 올 상반기에 ‘숲가꾸기사업’으로 국비 등 사업비 10억8000만원을 투입, 마산합포구 진전면 옥삼골지구 외 10개소 총면적 549.5ha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다.
‘숲가꾸기사업’은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이 향상되고 산림의 경제적 가치가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잘 가꿔진 숲은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이 향상돼 소나무 30년생 숲 1ha는 평균 10.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자동차 4.5대가 연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비슷하다.
창원시는 전국에 알려져 있는 유명한 무학산, 천주산, 장복산 등이 있어 평소에도 많은 산행 인구가 찾고 있어 잘 가꾼 숲은 경제적‧공익적 가치가 높아 시의 관광자원화 시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