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국 700여 명 모여 축구대회·가족운동회 등 다채
울산시는 울산국제볼런티어센터(이사장 이연주) 주관으로 오는 30일 오전 10시 문수국제양궁장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울산국제볼런티어센터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주외국인 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개회사, 축사, 선수선서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영어 원어민 강사팀을 비롯한 8개 팀이 출전하는 축구대회와 줄다리기, 장애물 달리기, 림보, 어린이 50m 달리기 등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다문화가정,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피부색과 국적을 뛰어 넘어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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