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는 다른 곤충에 비해 환경오염에 유난히 약하기 때문에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으로 생태계 우수지역인 화포천습지에서 관찰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4일, 5일, 11일, 12일 오후 7시부터 9까지 열린다.
도심지 근교에서 가족과 함께 반딧불이를 탐사하고 반딧불이 목걸이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해야 참여할 수 있다.
김해시 친환경생태과 신형식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반딧불이가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연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