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릉도 ‧ 독도의 바다속 비경을 전 세계에 알린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28일부터 30일 까지 우리나라 최동단 독도를 중심으로 독도 앞바다의 생태 및 수중사진 촬영대회를 통해 독도의 학술적 가치 탐구 및 연구의 성과를 전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수중과학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스킨스쿠버연합회가 주관하며, 경상북도, 해양수산부,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수중세계, 해저여행이 후원을 했다.
2박3일 동안 전국에서 활동하는 수중사진 작가 20여명, 학계관계자, 진행 및 심사요원 50여명 정도가 참여하는 이 행사는 1일차는 울릉도 일대에서 실시하고, 2일차는 독도근해 해녀바위, 독립문바위, 코끼리바위, 탕건바위 등에서 아름다운 독도의 수중사진을 촬영했다.
행사 마지막 날은 그동안의 결과 심사 및 시상식 등 이 이어줬으며 2016년도 세계대회 준비 및 이번 행사 촬영자료를 유튜브 등으로 제작하여 사이버 독도 홈페이지 및 SNS 홍보자료, 책자활용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 됐다.
한국수중사진촬영대회는 1989년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연례행사로 자리를 잡아 해마다 실시되는 수중사진동호인들의 최대행사이며, 이번에 참가부문은 초대작가로 구성하며 광각(다이버)부문, 접사부문, 희귀종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신순식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광복70주년을 맞아 수중자원의 보고이며,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서의 학술대회와 수중사진 촬영대회를 통해 독도 주변의 바닷속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성과물의 홍보 및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