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대민업무에 종사하는 실무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과 헌신’이라는 시정목표 실현을 위한 ‘2015년 부패방지 특별청렴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일선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응대하는 실무공무원들에게 공직자의 최우선 덕목인 청렴에 대한 인식 제고와 더불어 시민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소극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윤리경영연구원 오필환 원장과 감사원 전형철 감사관이 공동 강사로 나서 최근 잇따르고 있는 공직사회의 다양한 부패행위를 사례별로 살펴보고, 제도적인 개선과 더불어 ‘공직자가 갖춰야 할 청렴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를 강조했다.
또 소극행정을 통해 겪고 있는 시민 불편사례와 적극 행정 우수사례 소개를 통해 ‘창원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한 공무원은 “공직사회의 다양한 부패행위와 소극행정사례를 살펴봄으로써 다시 한 번 공직입문 당시의 초심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과 헌신에 대한 교육을 다양하게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인한 창원시 감사관은 “창원시 공직자에게 청렴과 헌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기본인 만큼 청렴한 창원시를 만들어나가는데 모두가 함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