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보통’ 수준에 머물렀던 공단의 청렴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 부서가 추진한 청렴시책을 점검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내용 중에서는 특히 계약정보의 공개 확대, 청렴컵 제작 및 사용, 합동 준공검사 및 청렴계약 이행, 자체 청렴도 설문조사 실시 등 기존의 경직되고 획일적인 모습을 탈피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참신한 청렴 시책들이 보고됐다.
김희식 상임이사는 “청렴에 대한 임직원 관심과 부패취약분야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표된 것처럼 각 부서 실정에 맞는 참신한 청렴시책을 발굴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공단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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