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농협 하문수.조복례 부부.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9월 ‘이달의 새농민상(像)’ 수상자로 관내 하문수·조복례 부부, 이성원·이순화 부부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통영농협의 조합원인 하문수(52)·조복례(58) 부부는 통영 욕지도로 30여 년 전 귀농했다.
하문수 씨는 현재 욕지고구마 작목반의 부회장을 맡으면서 소비자들의 욕지고구마 품질에 대한 신뢰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합천 율곡농협의 조합원인 이성원(54)·이순화(48) 부부는 지역실정에 맞는 딸기와 수박 등의 시설원예작물 재배로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특히 이순화 씨는 중국동포로 현재 새마을 활동과 부녀회 활동 등을 열심히 하고,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지도자 교육 등을 수료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율곡농협 이성원·이순화 부부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