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 그리기가 완성된 부산 영도구 국유지 옹벽의 모습.
캠코는 우선 지난 6월 장마철에 대비, 주민 안전을 고려해 해당 국유지에 대한 옹벽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8월말 국유재산 업무 담당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밑그림 및 내부 도색 작업에 참여해 길이 26m, 높이 1.4m 규모의 벽화를 완성했다.
앞서 캠코는 지난 4월에도 부산지역 부암동 소재 국유지에 작은 화단을 조성하여 분진 발생 및 쓰레기 투기로 골머리를 앓는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캠코 국유재산본부 이경열 이사는 “최근 약 1만㎡ 규모의 인천지역 유휴 국유지를 자연체험학습 주말농장으로 지역 사회봉사단체 등에 분양 중”이라며 “앞으로도 장기 미활용 국유재산의 다양한 활용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