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령군은 1일 보건소에서 관내 의료기관 13개 원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증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고 철저와 의심환자 발견 시 대처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설명회에 참가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5년 노인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사업을 안내하고, 추석 명절 연휴기간 중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휴일지킴이 비상근무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8월 18일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신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이슬람교의 연례 성지순례(8월 23일~28일) 후 메르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군은 감염병 최초 환자 발견의 일선기관인 병원과 의원에서 메르스 증상을 정확히 숙지하고, 조기에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방역당국에 철저히 신고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감염병 감시 감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윤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