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합천군은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공모사업에 초계면 하남마을 55세대가 선정되어 9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농어촌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도시가스처럼 배관망을 설치하여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사업비의 90%를 지원하고 10%는 마을 주민이 부담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에는 LPG 용기 개별공급 대비 약 30% 이상 저렴한 LPG 공급이 가능해지고, 안전성과 사용의 편리성은 도시가스 수준으로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정부는 14년도 18개 마을, 15년도 47개 마을을 지원하였으며,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이 도시와 농어촌간의 에너지복지 격차를 줄여주는 획기적인 사업으로 보고 내년에는 최소 50개 이상 마을로 확대 추진할 전망이다.
마을선정 기준안은 마을집적도, 자부담 및 공동부지 확보, 주민 개선의지 등에 따라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이에 우리군은 올해 1월, 7월 2회에 걸쳐 수요조사를 완료하여 내년도 사업대상에 포함되도록 추진 중에 있다.
신윤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