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는 8일 오전 사천시청에서 상생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오른쪽부터 김형열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송도근 사천시장, 하성용 경남항공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일요신문]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형열)는 8일 사천시청에서 사천시, 경남항공산업협동조합과 상생협약식을 갖고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은 송도근 사천시장,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 하성용 사장, 경남항공산업협동조합 회원사 10개 업체와 김형열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인사말에서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이미 조성 중인 종포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해 사천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항공MRO 사업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미국의 시애틀에 버금가는 항공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3월 사천·진주항공국가산업단지 종합금융지원을 위해 TFT를 출범, 타 은행과는 차별적인 다양한 금융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국가산업단지 입주 업체에 대해서는 대출한도 우대(감정금액의 100%), 금리우대(최고 1.6%), 기업경영컨설팅 무료제공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항공산업 전문은행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 김형열 본부장은 “1세기 전략사업으로 급성장하는 항공산업에 경남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농협은행은 이에 발맞춰 경남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금융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설립한 경남항공산업협동조합은 초대이사장으로 현 KAI 하성용 사장을 선출했다.
8월 현재 42개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했고 항공산업 관련 조합원 복지증진과 경남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