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도는 지난 7일 오후 2시 진주혁신도시 내에 있는 LH혁신도시사업단에서 서부권 대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2016 신규 전략사업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워크숍은 서부권 9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정책·도정시책 및 경남 미래50년 전략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위주로 지리적 환경, 문화관광, 특화자원을 활용해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도는 서부권 9개 시·군에서 20개 신규 전략사업을 접수받아 사업 실현가능성 여부 등을 검토,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1차적으로 선정된 6개 사업에 대해 발표했으며, 사업의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선정된 사업은 내년 서부권개발본부 주요업무계획 반영하고 국·도비확보 등 총력을 기울여 추진할 방침이다.
또 워크숍은 도내 18개 시군 담당공무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올 1월부터 제정, 시행되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한 설명과 그에 따른 낙후지역 신규 사업 발굴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서부대개발은 국가의 최대 현안과제인 지역갈등과 국토균형발전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서부권 전략사업 발굴 발표회는 서부권 발전의 새 전기를 맞는 출발점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