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사옥 전경
[일요신문] 한국기업평가㈜가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5월 29일 해외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경남은행 신용등급을 국내 지방은행 최고 수준인 A2/P1으로 상향 조정한데 이어 국내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도 경남은행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한국기업평가㈜가 지난 4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수익성 향상과 자산건전성 확보, 최근 유상증자 실시로 인한 자본완충력 제고 등의 재무건전성 지표가 종합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등에 따른 저금리 기조 심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NIM이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하반기에도 ‘경남은행 4대 핵심 경영전략’인 ‘자산건전성 확보’, ‘저원가성예금 증대’, ‘NIM개선’, ‘소매금융활성화’를 추진 중에 있어 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신용등급 전망이 긍정적(Positive)으로 평가됐다는 것은 현 수준의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 개선 추세가 유지될 경우 조만간 신용등급의 상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