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사회공헌과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총 1억 원 상당의 내구연한이 초과한 특수구급차 1대와 기타 응급장비를 교육기자재 형식으로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응급구조과에 무상으로 기증했다.<사진>
기증식은 10일 오전 11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관에서 부산경남본부장과 부산동의과학대학교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렇게 구급차가 교육기자재로 기증된 경우는 국내 최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번 교육기자재 기증이 응급구조학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현장 전문 인력 양성의 기반을 마련해주고자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동의과학대학교 측도 이번 구급차 기증으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동의과학대학교는 산학협력 관계를 맺고 지역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렛츠런파크의 응급센터 직원들과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 전공동아리 ‘심쿵’ 학생들이 함께 지난해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렛츠런파크에서 상설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얻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