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는 3대 가족 모두 현역 만기복무를 이행한 가문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해 후손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주고 자발적인 병역이행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송학 신임회장 및 허재도 전임회장을 비롯, 정의화 국회의장, 정두언 국방위원장, 박창명 병무청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태영 전 국방부장관, 배병휴 월간풍월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를 통해 12년 동안 선정된 전체 병역명문가문 중 가장 모범적인 세 가문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는 ‘충실한 병역의무 이행으로 국가안보와 발전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나눔 실천 및 봉사정신을 통해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여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앞장선다’는 비전 달성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의 병역명문가 2,871가문 13,953명을 선정했다.
또 고문단으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 정두언 국회 국방위원장,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김영후 전 병무청장, 김성조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정숭렬 재향군인회 장학재단위원장, 배병휴 월간 경제풍월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정송학 신임 회장은 코리아제록스㈜ 임원, 한국후지제록스(주) 등기임원, 후지제록스호남㈜ 대표이사 등 민간 CEO 출신으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민선4기 광진구청장을 거쳐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서울지역협의회 의장,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19대 광진갑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감사와 (사)공공기관감사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정송학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진국일수록 사회로부터 정당한 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누리는 명예만큼 의무를 중요시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우리사회 전반에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정착되기를 기원한다.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 회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