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공정무역 기구 대표단 안드리아 리처드 뉴마켓 이사, 센띨 나산 NAPP(아시아태평양생산자대표) 최고 책임자, 국제공정무역 기구 한국 공동대표 지동훈, 장 자끄 그로하 등이 참석했다.
공정무역은 대화와 투명성, 존중을 바탕으로 국제무역에서 더 큰 공정성을 추구하고 개발도상국의 소외된 생산자와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켜줄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140만 명의 생산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또한 국제공정무역기구는 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 127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공정무역의 세계 규모는 7조 40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 상승했으며 한국은 51억 달러로 92%나 성장했다., 공정무역 기준을 준수한 제품에 붙여지는 인증 마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라벨로 뽑혀 투명한 관리를 인정받고 있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는 공식 승인 기구로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설립되어 국내 기업의 공정 무역 인증과 인증제품 판매 지원, 홍보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강남구와 국제공정무역기구, 국제공정무역 기구 한국사무소가 삼자 체결한 양해각서의 주 내용은 ▲강남구가 국내 최초로 공정무역 도시로 지정받도록 행정지원 ▲공정무역 제품 판매 ▲강남구민들의 공정무역 캠페인, 기술협력, 공동세미나 등 공정무역 운동 참여와 청소년들의 글로벌 사회 교육과 국제교류 지원 등이다.
구는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강남구 청소년 글로벌 마인드 지원, 공정무역 제품 후원, 공정무역의 날 행사 등 공정무역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경제과 권승원 과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보다 공정하고 공평한 무역거래로 저개발 국가들의 빈곤 극복에 앞장서고 윤리적인 소비운동을 촉진해 공적무역 거래가 사회적으로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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