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14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인권활동가,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도시 남구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체계에서 작동하는 인권, 주민생활 속에서 보장받는 인권을 위한 인권조례안에 대한 검토 및 심사, 주민참여형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정책기반 마련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박우섭 구청장은 “주민 인권은 민주주의의 핵심이자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 책무 중 하나”라며 “이를 보장하고 실현하기 위한 인권조례 제정을 통해 다각적인 차원의 인권보장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하반기에 인권조례 제정을 목표로 다양한 주민의 실천규범으로서 사회적 합의문을 지닌 인권헌장 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