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는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30분 김해 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9회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 맞는 이번 연주회는 지역 음악 인재들이 폭넓은 무대 경험을 쌓는 데 도움을 주고, 시민들에게 여러 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홍성택 지휘자의 지휘 아래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6명의 협연자인 플루트 김여진(경성대 4), 피아노 진혜민(창원대 4), 바이올린 이소정(부산대 3), 호른 부상현(경성대 3), 성악 이강호(인제대 대학원), 피아노 남수현(부산예고 1) 학생이 차례로 연주에 나선다.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 홍성택 지휘자는 “우리 지역 클래식 음악 꿈나무들에게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는 10월 결원 단원 모집에도 많은 지역 청소년들이 응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8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