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동안 귀성객과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도는 17일부터 시군과 20개 운송사업체와 공동으로 안전운행 수칙 준수, 사고 조치요령, 기초질서 확립 등을 교육하고, 차량에 대한 일제 사전정비·점검을 실시한다.
또 원활한 귀성객 수송을 위해 이용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경기, 인천 등의 57개 노선은 기존 458회에서 696회로 238회 증회 운행키로 했다.
고속도로 및 국도 상습 정체구간인 김천JC~신갈JC, 서부산TG~냉정JC, 장유IC~칠원JC 등 이용 54개 노선에 대해서는 임시우회 조치키로 했다.
창원(마산)∼부산, 진주~창원, 진주~부산 등 주요 노선에 대해 심야버스 운행을 확대키로 했으며, 시군 실정에 따라 시내·농어촌버스를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추석을 맞아 17일부터 역,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도로휴게소 등 다중이용현장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청결상태, 요금표부착, 배차시간 이행상태, 종업원 친절도 등을 일제 점검한다.
오는 24일에는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교통 유관기관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임채범 경남도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추석연휴기간 중 귀성객과 도민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특별교통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