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공장은 17일 직원 자녀를 위한 직장보육시설로 <한국지엠 창원어린이집>을 사내에 마련하고 개원식을 가졌다. 사진은 테이프 커팅식 모습. 오른쪽 네 번째부터 한국지엠 창원공장 김형식 전무, 노동조합 박상일 창원지회장, 생산총괄 조연수 부사장, 모아맘 보육경영원 오영석 대표.
[일요신문] 한국지엠 창원공장(본부장 김형식 전무)은 17일 직원 자녀를 위한 직장보육시설로 ‘한국지엠 창원어린이집’을 사내에 마련하고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지엠 생산총괄 조연수 부사장과 창원공장 김형식 전무, 노동조합 박상일 창원지회장 및 회사 임직원을 비롯, 창원시 최정경 성산구청장, 한국지엠 창원어린이집 위탁 운영업체인 모아맘 보육경영원 오영석 대표, 학부모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지엠 창원어린이집은 만 1~5세 미취학 아동 30명을 보육할 수 있는 시설로, 현재 5개의 보육실을 비롯, 식당, 거실, 원장실, 교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설 운영은 국내 최고의 네트워크와 우수한 보육프로그램을 갖춘 직장어린이집 전문 위탁업체인 모아맘 보육경영원에서 맡게 됐다.
한국지엠 창원공장 김형식 전무는 이날 행사에서 “창원어린이집이 직원들과 자녀들이 함께 꿈과 웃음을 나누는 공감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어린 자녀들이 미래의 꿈나무로 자라나는데 꼭 필요한 소망의 어린이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모아맘 보육경영원 오영석 대표는 “우수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좋은 보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한국지엠 창원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들과 부모들이 모두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임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업무 환경을 조성해주고 동기부여는 물론, 업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 직원들이 진정으로 ‘다니고 싶은 회사(Workplace of Choice)’가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