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최 시장은 이날 킨텍스에서 개최된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 개관식’에서 “고양시 JDS지구 내에 평화통일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국회계류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또 “세계적인 전시산업의 메카인 고양시 킨텍스 내에 개성공단 상설전시장이 설치, 운영됨으로서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는 물론 지자체 차원의 성공적 상생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접경지역 지자체 차원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선도적 지원으로 남북교류시대를 대비한 남북경제협력의 주도적 역할 수행이 요청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양시는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의 특별한 해를 맞아 2015년을 남북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고양평화통일특별시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며 “철의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사업, GTX 추진, 남북물류 네트워크망 구축 등이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JDS의 평화통일경제특구의 구상과 연결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 개관식’은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 홍용표 통일부장관,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각계 단체대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