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구식 경상남도 서부부지사는 지난 17일 오전 진주시 정촌면 정촌일반산업단지에서 정촌산단협의회 간담회를 가졌다.
[일요신문] “도청, 혁신도시, KAI와 항공산단, 사천공항, 뿌리산업단지, 이 다섯 가지가 정촌산단에서 겹치고 있다. 정촌 산단은 그야말로 초역세권으로 앞으로 무한한 발전이 있을 곳이다”
최구식 경상남도 서부부지사가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 진주시 정촌면 정촌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정촌산단협의회 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구식 부지사를 비롯, 방만혁 정촌산단협의회 회장과 정촌산업단지 41개 기업대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산단협의회 회원 소개, 최 부지사 및 협의회장 인사말, 건의사항 청취, 현지공장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구식 부지사는 “정촌 산단은 항공산업 국가사업단지와 근접해 있고 산단으로 갖춰야 할 최고의 여건을 자랑하고 있어, 서부대개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진주, 사천 등 서부권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는 기업의 임원들을 격려했다.
방만혁 정촌산단협의회장은 “경남의 제1도시였던 진주가 현재 3,4위로 밀려 났지만, 혁신도시의 완성, 서부청사의 이전 등으로 90년 만에 그 위상을 점점 다시 찾아가고 있다”며 “그 중심에 정촌산업단지가 서부경남 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촌산업단지는 동남권역 생산 거점화를 위한 진주 미래 50년 산업기반시설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 50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일원에 172만㎡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산업시설, 유통시설, 지원시설 등과 65여개 공장이 가동 중에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