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은 지난 17일 영도구 대교동에 위치한 영도구노인복지관을 찾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영도구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오후 6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영도구노인복지관 소속 사회복지사를 비롯해 요양보호사, 노인돌보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영도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후 과장이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의 이해와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감염관리실 진수경 수간호사가 ‘감염관리’에 관해 보건교육을 각각 실시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꾸준히 건강강좌와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영도병원은 매년 영도구노인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을 돌며 감염 및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영도구노인복지관 왕진경 사회복지사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돌보거나 근무 중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정보는 물론 예방법까지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영도병원 감염관리실에서 평소 지나치기 쉬운 위생관리와 감염예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줌으로서 다시 한 번 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