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는 18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평택시의회 상생용역 부결에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전날 성명 발표에 이어 연이틀간 유감 표명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남 지사는 이어 “도와 시·군간 협력에 있어 지자체가 필요한 것만 취하려 한다면 협력관계가 이어질 수 없다. 이는 지역이기주의”라며 “평택시 혼자 독자적으로 발전할 수 없다. 도는 물론 인근 시·군과도 협력해야 한다. 이번 사례가 자치단체 간 갈등을 해결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최근 평택 송탄 상수원 규제 해제와 관련해 용인시와 안성시, 평택시 간 갈등을 정상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평택시와 평택시의회의 현명한 판단을 재차 촉구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