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허성곤)은 지난 18일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2015년 BJFEZ 투자유치설명회’를 성황리에 열었다.<사진>
이날 설명회에는 가이스링거, Rolls Royce Marine Korea, BNCT, 윌로펌프 등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주요 회원사 및 관심투자기업의 CEO·임원, 미국·네덜란드 대사관 및 부산주재중국총영사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평소 홍보가 부족했던 한국 내 유럽기업들에 대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등을 안내해 참석한 외국인 투자 기업체들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만의 매력과 경쟁력을 이해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행사를 계기로 많은 기업들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신규 투자유치 및 증액투자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고도 했다.
특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기업지원 인센티브와 투자환경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인 독일 소재 A업체가 신규 사업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내 9,900㎡에 1천만 불을 투자할 계획을 확정하는 등 설명회 동안 각종 투자유치상담 및 관심기업 접촉이 활발히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BJFEZ 명예홍보대사로 위촉장을 받은 ECCK 사무총장(Christoph Heider)과 ECCK 물류교통위원장(Peter Hendrik Slootweg)은 위촉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유대를 강화하고, ECCK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외국인 투자유치가 구체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성곤 청장은 “우리 구역청 내 입주한 기업인들이 세계를 무대로 기업 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규제를 없애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확대하는 등 부산진해경제자구역청이 기업의 도우미가 되어 구역청과 입주기업이 같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