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는 지난 18일 창원문성대학에서 ‘2015 여성생활공감 아이디어공모페스티벌(이하 여성공감대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이번 여성공감대회는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통해 여성들의 잠재력을 일깨우고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개발표대회 △한국여성발명협회 조은경 회장의 ‘창조경제시대의 여성기업인’ 특강 △다양한 체험부스(다도체험, 여성취업 상담, 퍼스널컬러 진단 및 이력서, 자기소개 클리닉, 다도체험 등) △진해노인복지관(둥지 하모니카 동아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공개발표회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쏟아져 특허출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일반부에는 △대상 손혜경 씨의 ‘나만 알아보는 스마트 서랍’ △금상 오혜경 씨의 ‘붙지 않는 칼’ △은상 안다원 씨의 ‘임산부 표시 마스코트’ △동상 김은희 씨의 ‘행복한 TV’, 김미연 씨의 ‘넘어지지 않는 책꽂이’, 손혜경 씨의 ‘스마트 도서위치 안내’ △장려상 이유숙 씨의 ‘주부 멘토링 정책’ 등이 각각 수상했다.
▲학생부에는 △대상 조민지 양의 ‘스마트 드라이기’ △금상 박명은 양의 ‘고양이 화장실 청소장치’ △은상 이영정 양의 ‘교통사고 예방 COUNTDOWN 신호등’ △동상은 박명은 양의 ‘건강 믹서커피’가 각각 차지했다.
조철현 창원시 복지문화여성국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5위 지적재산 강국으로 앞으로 여성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가운데 눈에 띄는 발표작들이 많았다”며 “여성 취·창업 활성화 측면에서 여성공감대회를 통해 평범한 주부와 직장여성, 학생들이 아이디어 하나로 인생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