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난 19일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가족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관람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울산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참가 신청한 한부모가정 부모와 자녀 70명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으로 초대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실크로드 경주 2015’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한부모가정 부모와 자녀들은 야외부스에 마련된 실크로드 그랜드 바자르를 찾아 세계 각국의 전통 차·음식·수공예품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첨성대영상관·경주타워 등을 방문해 다양한 영상과 전시물을 감상하고, 각종 퍼레이드와 거리공연을 관람했다.
지역사회공헌부 김영모 부장은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가족에게 세계문화엑스포 관람행사가 부모와 자녀간에 건강한 가족관계를 유지시켜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13일에도 울산지역 다문화가정 부모·자녀 50명에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 나눔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