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설명회 당시 모습.
[일요신문]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청년고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지역 7개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아가는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학 순회설명회는 지난 10일 부경대를 시작, 오는 10월까지 동아대학교, 경성대학교, 동의대학교 등 부산지역 7개 대학에서 차례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다양한 청년고용정책 홍보와 청년들이 선호하는 공공기관 및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돼 학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NCS기반 채용설명회, 대학생 참여가 가능한 취업성공패키지 제도 변경사항 안내 등 청년고용정책 홍보뿐만 아니라, 부산이전 공공기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채용설명회, 지역 우수기업 ㈜창신INC 기업소개 및 임원 취업특강과, 에어부산(주) 및 조광요턴(주) 등의 채용설명회가 동시에 펼쳐진다.
이주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과 기업, 정부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며 “정부 3.0 정책에 맞춰 대학과 적극적 협력 및 소통 강화를 통해 청년들이 정책을 이해하고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가가는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