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도서관(관장 허권수 교수)은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경상대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 300여 종을 특별 전시한다.<사진>
예(禮)·지(智·학(學)을 두루 겸비한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서다.
경상대 도서관은 2011년부터 5년 동안 경상대 학생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를 최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20권)이 1525회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2권)이 1381회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행본으로는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가 833회로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이었다.
이외에도 <1Q84>, <식객>, <로마인 이야기>, <미생>, <정글만리>, <토지> 등 국내외 도서들이 이번에 전시된다.
한편 경상대 도서관은 전시회와 아울러 전시도서 중 <연금술사>, <이기적 유전자>, <정의란 무엇인가>, <총, 균, 쇠>, <앵무새 죽이기>,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 20종을 선별, 독후감 쓰기를 병행한다.
독후감 쓰기 참가자 전원에게는 해당 도서를 증정하고, 25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