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맞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도 추석을 사이에 두고 세일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여름 세일 당시 모습.
[일요신문] 부산지역 롯데백화점(부산본점∙광복점∙동래점∙센텀시티점)은 오는 25일부터 10월 18일까지(9월 26∙27일은 휴무)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세일은 보통 10월 초순에 시작하는 가을 세일을 엿새 가량 앞당겨 정부에서 시행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맞춰 추석을 사이에 두고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백화점은 추석 전후에 상여금이나 상품권 선물로 다양한 수요가 발생하는 만큼, 이를 대대적으로 공략해 명절 직후 소비심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또 중추절(9/26, 27)과 국경절(10/1~7) 등 중국 연휴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을 유치에 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신상품 할인율 최대 30% 할인 등 폭넓은 물량과 할인율로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공략한다.
다채로운 상품행사와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이벤트를 마련, 가을 의류와 초겨울 상품까지 앞세워 소비 심리를 최대한 이끌어 낼 계획이다.
-가을맞이 ‘아웃도어’ 할인행사, ‘행운을 부르는 럭키박스’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우선 부산본점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유명 아웃어도 특가전’을 진행해 가을철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수요를 공략하는 차원에서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K2 등 아웃도어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또 고객 집객을 위해 10월 2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본관 정문입구에서 ‘서프라이즈 럭키박스’ 행사도 선보인다.
이 행사에는 1만원의 금액으로 상품이 들어있는 상자를 구입하면, 최소 2만원부터 최대 29만원까지의 상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객에게 즐거움 주는 이벤트 풍성∙∙∙네일아트∙핸드마사지로 명절피로 해소
고객들이 더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복점은 10월 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4가지 이벤트를 선보인다.
전문가 2명이 상담해주는 ‘타로카드’(본관 2층)부터 즉석에서 바로 그려주는 ‘캐리커처’(본관 8층), 가을 기분을 상기시켜주는 ‘네일아트’(본관 3층), 명절피로를 풀어주는 ‘핸드마사지’(본관 9층) 등을 마련한다.
-프레지던트컵 맞아 ‘골프의류∙용품 대전’ 개최, 영고객 위한 ‘스트리트 대전’ 진행
동래점은 10월 1일부터 6일까지 6층과 7층 행사장에서 프레지던트컵 개막에 맞춰 ‘골프 홀인원 대전’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골프의류의 이월상품을 최대 80% 할인하고 골프용품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부산본점은 젊은 고객을 위한 스트리트 브랜드의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토모톰스, 르피타, 트위 등은 10월 1일부터 6일까지 본 매장에서 최대 3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 영업2본부 안구환 홍보팀장은 “이번 세일은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맞춘 소비 심리 진작이 궁극적 목표”라며 “소비자 입장에서도 추석 이후 가을맞이 쇼핑에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