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한 행사 참가자들이 경상남도 관광선언문을 발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애쓴 관광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관광 한단계 전진을 다짐하는 ‘경상남도 관광대회’가 지난 21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도지사, 윤영호 경남관광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광분야 주요인사, 관광업계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도는 이날 그동안 경남의 관광산업이 꾸준히 발전하는 데 기여한 관광숙박업, 여행업, 문화관광해설사, 관광안내원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산업종사자와 공무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또 경남관광 진흥을 위해 관광인의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경상남도 관광선언문을 발표했다.
도와 관광협회를 비롯, 경제계, 금융계, 사회단체 등 2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경상남도 관광선언문을 통해 관광의 중요성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관광 진흥을 위한 민관의 실천의지를 다졌다.
부대행사로는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축하공연과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성공적 유치를 위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홍준표 도지사는 “이번 대회가 경남 관광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되어 교통에서부터 숙박, 식당, 쇼핑 등 모든 관광접점에서 관광객을 미소로 맞이하는 경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관광 발전을 위해 관광산업 종사자와 관계자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열정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