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객 및 성묘객 대상으로 벌쏘임, 예초기 등 안전사고 예방 홍보
최근 3년간 벌초객 및 성묘객 사고현황을 보면 2012년 29건(벌쏘임 등에 의한 사고 25건, 예초기 등 기계사고 4건), 2013년 69건, 지난해 41건이 발생하는 등 해마다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벌초 및 성묘 관련 사고는 대부분 산속에서 발생해 출동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하산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환자 상태가 악화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경남소방본부는 119종합방재센터에서 응급처치법을 실시간 지도, 119신고접수 후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사고자 일행이 응급처치를 실시해 상태악화를 막고, 자가용을 이용해 바로 병원에 가는 경우에도 의료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간오지 등의 사고에는 Heli-EMS를 가동하여 신속한 인명구조와 환자이송을 할 예정이며, 벌집제거 구조장비 및 구급대의 응급처치 약품 보강,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 벌초객 및 성묘객 홍보 캠페인 등 안전사고 예방법을 안내할 방침이다.
이갑규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많은 만큼 사고를 미리 막기 위해서는 모든 행동에 앞서 사전점검, 주변 살피기 등 안전한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영천 기자 ilyo33@ilyo.co.kr
-
온요양병원 입원 무연고자, 의료복지 덕에 수감 모면 병원요양
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
-
[기장군] 정종복 군수 “‘KTX-이음 기장역 정차 유치’ 끝난 것 아냐”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4 00:03 )
-
[부산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 출범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4 0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