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GCF(Green Culture Festival)는 올해 특히 세계 골프 팬들에게 ‘꿈의 잔치’라고 할 수 있는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와 같은 기간에 열려 국내외 관광객과 갤러리들에게 IFEZ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GCF는 어반(랜드)아트를 중심으로 한 도시 환경과의 교감이라는 목표 아래 도시 환경을 예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어반 아트를 중심으로 인간의 삶을 문화예술적으로 공감하게 하는 페스티벌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어반아트 작가 21명의 작품 26점의 전시를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가드닝 프로그램과 에코 디자인 캠프, 플리마켓, 전시 투어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진다. 특히 ‘별의별 정원’을 주제로 열리는 작품 전시에서는 가을 나들이에 나온 시민들이 도심 녹지공간인 공원에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환경을 주제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유희적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GCF 행사에는 작품 전시 외에도 센트럴파크를 찾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9일에는 트라이볼 뒷편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함께 만드는 원더 가든’에서는 에코 도시-송도의 의미를 찾는 시간을 제공하는 게릴라 가드닝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또 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가족과 함께 하는 어린이 워크숍 ‘나만의 작은 공간, 에코 디자인 캠프!’가 컴팩 스마트 시티 뒷편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특별한 인디언 텐트 교구를 활용, 에코시티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고 직접 공간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현장 선착순 및 사전신청으로 참여 가능하며 전시기간 종료 후에는 참여한 시민들이 가정으로 가지고 갈 수 있다.
이와함께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센트럴파크 산책로 일대에서 열리는 ‘Share nature, 그린 플리 마켓’은 착한 소비, 착한 마켓을 테마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사고 팔기를 중심으로한 정보를 교환하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 투어 프로그램, 아트 한바퀴’도 축제 전 기간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1일 3회에 걸쳐 센트럴파크 내 전시된 작품들에 대해 가이드 투어를 통해 작품의 의미와 행사의 취지를 쉽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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