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세 번째부터 조혁래 경남RPC협의회장(군북농협 조합장),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 남흥수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장,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경상남도 및 코레일과 공동으로 24일 창원중앙역 광장에서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과 산지농협을 대표해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 조혁래 경남RPC협의회장(군북농협 조합장) 등을 비롯, 남흥수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장, 유만규 경상남도 양정계장, 김용옥 창원중앙역장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인절미 만들기 퍼포먼스 △경남 쌀로 만든 송편과 농협우유 나눠주기 △경남에서 수확한 ‘햅쌀’ 홍보 등 다양한 쌀 소비촉진활동을 펼쳤다.
한편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10년 72.8kg에서 지난해 65.1kg, 올해는 5년 전에 비해 무려 10kg이나 감소한 63kg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올 수확기에도 연이은 대풍년으로 쌀 공급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쌀값마저 하락하고 있어 농민들의 신음도 커지는 상황이다.
김진국 본부장은 “올해 벼농사는 대풍년이 전망되고 있지만 쌀 값 하락으로 농민들 시름이 크다”며 “귀성객 여러분들께 우리 경남 쌀을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