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25일 오전 8시 김해국제공항 대합실에서 공항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식<사진>을 열고 오후 9시 5분 부산출발 LJ215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항에 돌입했다.
진에어는 B737-800(189석) 기종을 투입해 오사카 노선에 주 14회(매일 2회), 세부 노선에 주 4회(화, 목, 금, 일)에 각각 운항한다.
이번 진에어의 신규취항으로 오사카 노선의 운항사는 4곳에서 5곳으로, 주 운항횟수는 53회에서 67회로 각각 늘어난다.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은 “올해 국내외 항공사의 계속적인 노선개설과 이번 진에어의 부산-오사카, 세부노선의 신규취항으로 김해공항의 지속적인 여객증가가 기대된다”며 “이번 신규취항을 통해 여객의 선택권 강화와 경쟁으로 인한 운임하락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