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은 훈련 중 부상을 입은 박하나 학생의 소식을 들은 시교육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했다.
인천체고 2학년 기계체조 선수인 박하나 학생은 지난 5월 기계체조 국가대표선발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던 중 뜀틀에서 공중돌기를 하다가 착지 실수로 큰 부상을 입었다. 이 학생은 두 차례 수술을 받은 후 인천체조협회장이 경영하는 인천사랑병원으로 옮겨 현재까지 재활 및 물리치료에 전념하고 있으나 하반신 마비가 돌아오지 않은 상태이다.
이청연 교육감은 “박하나 선수의 빠른 쾌유를 빈다.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돌아와 달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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