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홍범)은 부산지역 총 54개의 현충시설 중 10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유엔기념공원‘<사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엔기념공원은 세계유일의 유엔묘지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산화한 유엔군 소속 2,300여명의 전몰용사가 잠들어 있는 성지로 이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1951년 건립됐다.
오는 10월 24일은 제70주년 ‘유엔의 날‘이다. 따라서 6·25전쟁에 참전해 세계 평화와 자유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을 기리는 유엔의 날 기념식이 이날 오전 11시 부산시 남구 유엔기념공원 상징묘역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부산보훈청 관계자는 “유엔의 날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도와준 나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녀들과 함께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하는 것도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의미 있는 나라사랑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