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령군은 1일, 임진왜란 때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켰던 홍의장군 곽재우와 그 휘하 장병들의 위패를 모신 충익사와 의병박물관을 서동생활공원 등과 연결하는 인도교를 사업비 10여억 원을 투입하여 길이 70m 너비 3m의 트러스 형식의 인도교를 준공했다.
군민과 관광객의 편의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 이 다리는 기존의 잠수교로 인도교가 가설되어 있었으나 이용객들의 통행불편과 우기 시 재해 위험을 해소하고자 재 가설한 것이다.
군은 이 인도교의 준공으로 매년 개최되는 의병제전 행사 때 마다 발생했던 교통체증의 분산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신윤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