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조재현, 김현숙, 김정태 씨.
[일요신문]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연극영화학부 영화매체연기 특성화사업단(단장 조재현)은 부산국제영화기간인 오는 8일 오후 4시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특성화사업단 주최로 ‘배우, 관객에게 말 걸다’란 주제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영화평론가이자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연구소 소장인 전찬일 평론가가 맡으며, 조재현·김현숙·김정태 등 세 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배우 조재현은 드라마 <정도전>, <펀치>의 주인공을 맡아 한국방송대상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이자 특성화 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다.
김현숙은 현재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에서 열연 중이며, <미녀는 괴로워> <수상한 그녀> 등 영화와 텔레비전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역시 현재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로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정태는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졸업생으로 영화 <7번방의 선물>, <박수건달>을 비롯한 수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조재현 단장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배우 포럼에는 부산 출신으로 우리나라 영화매체연기를 대표하는 3인의 배우가 출연한다. 경성대학교 영화매체연기 특성화사업단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부산지역 연기전공 학생들에게 현장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도 배우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시네토크라는 점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