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울산시장.
‘통통 대화’ 행사는 참여와 소통을 통한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7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시 관내 5개 대학의 학생들과 만나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대화하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시는 SNS를 통해 참가자(대학생) 신청을 받은 결과 단기간에 모집 정원(300여 명)을 넘어 학생들이 통통 대화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기현 시장은 대학생들의 청춘 고민과 울산시정, 사회적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 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각본도 대본도 없이 자유토론으로 청년들과 직접 소통한다.
이번 ‘대학생과 함께하는 통通통通대화’는 축하마당, 여는마당, 대화마당, 닫는마당으로 구성된다.
울산대학교 댄스동아리의 플래시 몹 공연과 음악동아리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북돋울 예정이며 김 시장도 대학생과 함께 노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시는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으로 행사 내용을 실시간 생중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이 대학생들과 대화를 통해 시정의 파트너로서 젊은 층의 욕구를 시정에 담겼다는 것을 의미하며 앞으로도 시정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발로 뛰는 시정을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대학생들에게 수렴한 건의 사항과 제안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에서 조치한 후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