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광역시생활체육회(회장 박희채)는 지난 3일과 4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외 종목별경기장에서 ‘제26회 부산생활체육축전’을 개최했다.<사진>
‘제36회 부산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과 동호인이 함께하는 건강한 생활체육 축제를 펼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2만여 명의 부산시민이 참가했다.
행사는 개회식 및 체육경기, 생활체육인 화합한마당으로 구분, 개최됐다.
개회식은 4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16개 구·군생활체육회장 및 구·군청장 및 구·군생활체육회장, 17개 종목별연합회 임원, 동호인 선수단 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선수단 입장퍼레이드가 제외되고 동호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공식행사로만 간소하게 펼쳐졌다.
체육경기로는 3일 축구, 배구 등 2개 종목 예선경기가 을숙도축구장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4일 오전 10시부터 아시아드주경기장 외 종목별경기장 9개소에서 탁구, 테니스 등 14개 정식종목과 태권도, 줄넘기, 당구 등 3개 시범종목 등이 진행됐다.
오후 4시부터는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체육경기에 대한 시상식 및 초청가수 축하 공연인 ‘생활체육인 화합한마당’이 펼쳐져 생활체육축전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시상식 및 화합한마당에는 박희채 부산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등 부산 주요기관·단체장 및 지역 국회의원, 부산시 의원, 부산시생활체육회 임원, 16개 구·군생활체육회 및 37개 종목별연합회 임원, 동호인, 일반시민 등 15,000여명이 참가했다.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부산광역시장상 및 국민생활체육회장상, 부산광역시생활체육회장상 등 유공자 시상과 질서상, 화합상, 건강상, 경기운영상, 체육경기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식 뒤에는 주요내빈 축사 등으로 공식행사를 마무리됐다. 이어 조항조, 김용임, 박남정, 한혜진, 진해성, 박소민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생활체육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완성시켰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