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감도
5일 충북도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가기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당초 목표했던 150개 기업을 뛰어 넘어 현재 163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B2B 중심의 전문 엑스포다.
이번 엑스포는 중국의 K-뷰티를 선도하고 있는 엘지생활건강과 2013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이후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뷰티콜라겐, 뷰티화장품 등 충북지역 대표 화장품 기업이 참가한다.
이처럼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이유는 다른 화장품․뷰티 전시회에 비해 훨씬 많은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매일 개최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게 충북도의 분석이다.
엑스포는 화장품․뷰티산업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300여 명의 진성바이어를 초청, 현장에서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 400여 명을 포함해 1000여 명의 바이어가 엑스포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B2B(Business to Business) 중심의 전문 엑스포로, 참가하는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