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창원시설관리공단 선수들이 주요 내외빈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된 ‘2015 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 축구대회’에서 창원시설관리공단이 우승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은 준결승전에서 각각 창원시청 A팀과 김해도시개발공사를 꺾고 올라온 창원시설관리공단과 남해군청이 맞붙었다.
창원시설관리공단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전술로 거세게 몰아붙여 전반을 1대 0으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도 창원시설관리공단은 계속해서 상대의 골문을 노리며 득점에 성공해 최종 스코어 3대 0으로 경남은행장기를 거머쥐었다.
창원시설관리공단 주장 서성길 씨는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워크라고 생각한다. 일 그리고 동호회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가족같이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한 결과가 3년 연속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로 되돌아왔다. 함께 땀 흘리고 열심히 뛴 선수들과 그리고 지원해 준 모든 분들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창원시설관리공단의 우승으로 준우승은 남해군청에 돌아갔으며 창원시청 A팀과 김해도시개발공사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입장상은 창원지방법원ㆍ밀양시청ㆍ남해군청이 선정됐고, 페어플레이상은 경남대학교와 경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가 가져갔다.
개인별 시상에서는 매 경기 우수한 경기력을 보인 창원시설관리공단 정대성 선수가 대회 MVP에 올랐다.
창원시청 A팀 임상훈 선수ㆍ창원시설관리공단 강경윤 선수ㆍ남해군청 하금범 선수는 각각 우수선수상ㆍ득점상ㆍ골키퍼(GK)상을 받았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