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 임직원 60여명은 지난 5일 돌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함안군 군북면 일대 시설하우스에 농가를 방문해 시설물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사진>
피해농가 조현권 씨는 “지금 이 시기에 수박 모종을 하우스에 옮겨 심어야 하는데 이번 돌풍피해로 내년 농사가 걱정이고 더군다나 가을철 수확기까지 겹쳐 사람 구하기가 너무 어려운 게 농촌의 현실”이라며 “때마침 적기에 농협에서 복구작업을 해줘서 피해농가에 큰 보탬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올해 초부터 고추순 자르기, 양파수확 등 영농철 집중 일손돕기를 전개해오고 있다.
가을 농번기에도 밤 따기, 대추수확 등 전 계통사무소 임직원뿐만 아니라 여러 단체와 같이 농촌 일손돕기를 총력 추진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