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시(시장 최성)가 청년구직자에게 취업의 맥을 잡아주는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고양시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킨텍스 제2전시장 6C홀에서 청년 채용박람회와 더불어 청년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청년드림 잡 콘서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장채용존 ▲대기업 공채상담존 ▲전․현직 직업인과의 멘토링존 ▲잡클리닉존 및 부대행사로 세분화해 취준생을 위한 토탈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게 마련했다.
특히, 취업의 맥을 정확히 짚어 줄 잡 클리닉존은 입사서류 첨삭지도 및 면접 시 표정, 화법, 자세 등 전문 컨설턴트의 개별코칭과 최근 직무중심의 채용시장 트랜드를 익힐 수 있는 NCS기반 채용클리닉, 기업별 인․적성검사 유형분석, 목소리의 톤과 속도를 맞춰주는 스피치클리닉, 프레디저 직업흥미검사 등 주제별 맞춤 클리닉을 받을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고양시와 경기도,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제1군단, 동아일보청년드림센터 등 5개 기관이 공동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후원하여 청년일자리 사업에 힘을 모았으며,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흥민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청년드림 잡 콘서트를 통해 싸늘한 청년 취업시장에 온기를 넣어주는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며, “오랫동안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4월과 8월에 이어 3회째 청년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며 연7회 청년 캣취업(cat cheer-up)프로그램, 연8회 청년드림데이, 연4회 잡클리닉데이 등을 지속 운영해 취업준비생들의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