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신설 대상지로 지정됐다.
5일 오산시에 따르면, ‘고용복지 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 가족여성부, 금융위원회 등 각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정부3.0 모델 사업으로서, 이번 센터 신설 대상지 지정으로 오산시민이 실업급여나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할 경우 타 지역인 평택에 위치한 고용센터를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과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는 ‘고용복지 플러스센터’지정을 위해 민선6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선정, 오산시민의 고용서비스와 일자리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와 함께 매년 4,200여명의 취업연계실적을 거두고 있는 일자리센터의 성과를 가속화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온 결과 신설 대상지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신설되는 ‘고용복지 플러스센터’는 실업급여 등 고용센터 업무를 비롯해 일자리 센터, 복지서비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민금융센터, 소상공인 지원센터 업무 등을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ONE-STOP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센터 신설 지정은 중앙부처의 예산문제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시장과 국회의원의 각자 역할분담을 통해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오산시 일자리 창출과 적극적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설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관내 여성회관 건물에 조성될 예정이며, 11월까지 리모델링을 거쳐 12월중에 개소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