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en Picture_Mixed Media on canvas&MADE WITH SWAROVSKIⓇ ELEMENTS 130.3X194.0cm_2014
황홀한 빛의 진동으로 이루어진 풍경은 또 다른 유혹의 스펙터클한, ‘판타즈마고리아’를 연출한다. 작가의 이러한 표현방식은 나아가 보석이나 깨진 유리 등을 사용하는 동시대 서구의 많은 예술가들에게서 같은 맥락을 찾아 볼 수 있다.
앤디 워홀과 러셀 영의 Diamond Dust 그림들, “영국 작가 데미안 허스트의 다이아몬드로 덮인 해골, 마릴린 먼로나 오드리 헵번과 같은 헐리우드 스타들을 다이아몬드로 그려 이를 사진으로 찍은 브라질 사진작가 빅 뮤니츠”을 들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계 미국 작가인 미칼렌 토마스와 클레어 밀러의 크리스탈 페인팅들은 모두 작가의 작업과 같은 선상에 비교해 볼 수 있다. 김종숙 작가는 지난 2005년부터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사용하여 인공풍경(Artificial Landscape) 회화 전시를 시작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 작품에 3~4개월이 걸리는 작업과정에도 불구하고 실험 정신과 끝없는 노력으로 ‘크리스털 페인팅’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빚어낸다. 김 작가는 색다른 재료를 사용해 회화의 영역을 확장한, ‘인공풍경’ 시리즈는 관객에게 또 다른 예술을 통해 다가선다. 이번 개인전은 ‘인공풍경(Artificial Landscape) 연작 이후’ 부산과 상하이로 릴레이 전으로 선보인다.
작가 소개, 김 종 숙 Kim, Jong Sook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전공 미술학 박사,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同 대학원 회화과 졸업하고 Artificial Landscape (신한갤러리 역삼, 서울) The Brilliant Day (롯데 에비뉴엘, 서울)관훈갤러리, 서울,가일미술관, 가평 관훈갤러리, 서울,노암갤러리, 서울 Artificial Landscape (Geneva Palexpo, 제네바,인사아트센타, 서울,CJ갤러리, 샌디에고, …등 20회 (서울, 가평, 안양, 제네바, 샌디에고, L.A. 외 다수 활동 했다.
작가 김종숙 개인전이 ARTIFICIAL LANDSCAPE : Spectacle or Phantasmagoria ,2015. 10. 1(목) - 10. 31(토) 갤러리 온유 Gallery Onyou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378 (평촌4거리) 서울안과빌딩 B1에서 열린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