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농협중앙회 창녕교육원(원장 한억천)은 부곡초등학교(교장 김향숙)와 7일과 8일 ‘협동조합 친친(親親) 교실’을 열었다.<사진>
창녕교육원과 지역농업 협동조합인 부곡농협에서 열린 행사에는 부곡초등학교 3~6학년 55명과 교사 15명 등 70여명이 참가해 협동조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대상이 초등학생인 점을 고려 놀이, 체험 및 견학으로 구성됐다.
주요내용은 ▲풍물, 재기차기, 투호놀이 등 협력과 전통이 어우러진 놀이마당, 쾌지나 친친 ▲함께해요! 협동게임 ▲협동조합은 무엇을 할까요? 등이다.
협동조합 친친 교실은 경쟁학습이 아닌 협동학습과 체험을 통해 협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경제에서 협동조합의 이해와 역할을 알리기 위한 협동조합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원칙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진행됐다.
창녕교육원 한억천 원장은 “협동조합 친친(親親)이란 우리 농업·농촌은 하늘(天), 땅(地), 사람(人)의 조화로움과 상호 부조하는 이타적인 관계가 형성되는 친화적인 공간이며, 그 소중함을 구현하는 조직인 협동조합과 마땅히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학교와 함께 협동조합 친친 교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